본문 바로가기
마르크의 리뷰/- 맛집

[중곡 맛집]백일도_중곡시장에 위치한 겨울 대방어 맛집!

by 마르크_ 2020. 12. 2.

 

 

평점도 좋고 SNS에서도 유명한 대방어 맛집 백일도 식당을 방문했다. 방어를 먹고 싶은데, 이왕 먹는거 맛있는 식당에 가자고 찾아본 식당이다.

 

 

대방어 맛집 백일도는 중곡제일시장 안에 위치해 있고, 가게가 양옆으로 나눠져 있다. 전체적인 테이블 수는 많지 않고 포장이나 배달주문도 많아서, 웨이팅이 필요하다. 평일엔 많진 않지만 주말이면 2-3시간은 기다리는 것 같다. 평일방문이 더 좋을 듯.

 

대방어 맛집 백일도는 사장님이 직접 연안부두에 방문해서 생선을 가져오신다고 한다. 중간 도매가 없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질좋은 생선들을 팔 수 있는 것 같다.

 

 

대방어 맛집 백일도

산지직송, 당일직송 홍보문구. 방문하기 전 전화를 해서 자리여부도 확인했었는데,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셨다.

 

 

메뉴사진을 이렇게 찍었는데, 메뉴가 엄청 다양하다. 꼭 하나만 먹지 않아도 되고, 먹고싶은 생선을 조금씩 선택해서 여러가지로 먹을수도 있다.

 

3만원 이상을 주문하면 추가주문 시 더 저렴하게 다른 메뉴들을 주문할 수 있다.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1차로 끝나지 않고 계속 드실 수 있을 듯.

 

대방어 맛집 백일도의 대방어는 소, 중, 대, 특으로 사이즈가 나눠져 있었다. 가격대는 2,3,4,5만원 순.

 

중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위와 같은 사진으로 나왔다. 방어가 두껍고 신선해서 소고기를 먹는 느낌이었다.

 

가격이 저렴해서 다른 반찬들은 많이 안나오지만 기본적인 반찬들은 잘 제공된다. 미역국과 초밥용 밥, 백김치, 양념장 등.

 

 

먹다보니까 양이 부족한 것 같아서 중간에 특대로 사이즈를 바꾸고 싶다고 하고, 더 주문했다. 위에 있던 사진과 지금의 사진을 합치면 특대를 주문했을 때 양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처음부터 특대를 시키고 사진을 더 예쁘게 찍을 걸 그랬다

 

사이즈가 올라갈수록 더 맛있는 특수부위들이 나온다. 처음에는 꼬리살 위주였다면, 특 사이즈에선 가마살이나 배꼽살이 더 추가된다.

 

기름장과 김에 싸먹어도 좋고, 와사비 조금에 간장을 찍어서 먹어도 맛있다. 또, 식당에서 주는 초밥용 밥에다가 먹어도 새로운 맛이다.

 

 

기름진 부위라서 많이 먹을수록 물리는 감은 있지만 처음에 먹었을땐 진짜 입에서 녹는다.

 

 

 

중간에 시킨 전복라면. 매운탕을 시킬까 고민하다가, 전복라면이 끌려서 주문했다. 국물도 시원하고, 회만 먹다가 생기는 느끼함이 사라진다.

라면에 들어간 전복 사이즈도 엄청 컸는데, 지난달 다녀온 제주도에서 먹었던 전복보다 큰 사이즈였다.

 

 

대방어 맛집 백일도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데 맛도 좋은 가성비 식당이고, 사장님께서 친절하셔서 서비스도 좋은 곳이다. 좋은식당에 손님이 몰리는건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비교적 사람이 없는 평일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주소 : 서울 광진구 능동로47길 37 중곡제일시장 10호, 140호 (중곡역 2번출구에서 가깝다)

 

영업시간 : 매일 15:00~24:0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07-1344-88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