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스페이스 빅샷 백팩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원래 메고 다니던 가방은 샘소나이트 레드 백팩이였는데 2년정도 지나니까 이곳저곳 망가지기 시작했고 날씨가 더워서인지 각진 네모가방이 답답해 보이기도 하였다.
다른 가방이 필요하다~ 싶은 찰나에 선물받은 백팩.
포장을 뜯는 시점부터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기쁜 마음에 이미 다 뜯어버렸다.
예쁜 거북이 등껍질 같은 백팩. 아래쪽에 큰 글씨로 BIG SHOT이라고 써져있다.
그냥 등산용 가방이라고 하기엔 너무 예쁜 모양에, 코디하기에도 무난한 검정색.
그래서인지 많은 대학생들이 메고 다니는 걸 볼 수가 있다.
겉부분 가운데 쪽으로 지퍼2개가 있는데, 지퍼를 열어보면 두 공간이 따로 분리되어 있다.
양쪽 중 사진에서보는 왼쪽 수납공간이 더 넓게 되어 있고, 양쪽 공간 다 넓어서 이것저것 넣기에 편리하다.
택도 한번 찍어주고. 정가 14만원인데, 세일도 많이 하는 것 같다.
사이즈는 30L. 누가 등산브랜드 아니랄까봐 크게 만들었다.
뒤집어서 등쪽을 살펴보면 매쉬소재로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
무더운 날씨에 통풍이 잘 되도록 만든 것 같고 실제 사용해보니 전에 사용하던 샘소나이트 백팩보다 등에 땀이 덜 나는 것 같다.
가방끈에 노스페이스 마크가 귀엽게 표시되어 있다.
가방끈 윗 부분, 버클이 있어 무거운 짐이 있을 때 더 안정적으로 멜 수 있다.
갓난아기들 업고 다닐 때 쓰는 것처럼 편안~.
마찬가지로 아래쪽에도 허리끈이 있다.
스타일리시한 모양이여서 인기가 많아지고 학생들이 메고 다니지만
등산용으로 쓰기에 손색없는 가방이다.
애초부터 등산용으로 먼저 나온 가방인 듯 싶기도 하다.
가방끈을 자신에게 맞게 조절하여 편하게 메고 다닐 수 있도록 하면 된다.
안쪽을 살펴보면, 가방이 큰 만큼 수납공간도 넓게 자리잡고 있다.
노트북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도 있고, 끈을 이용해 고정시킬 수도 있다.
좀 더 가까이서 보면, 이렇게 되어 있다.
볼펜이나 작은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자잘한 수납공간도 있고 안쪽으로 지퍼가 달린 수납공간에 중요 물건을 보관할 수도 있다.
양 옆으로는 텀블러나, 우산 등을 넣고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
사용후기 및 내용정리.
○ 우선 전에 메던 백팩과 비교하여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같은 물건들을 넣고 다니고 있는데 무게가 더 가볍게 느껴질만큼 편안하다.
○ 수납공간이 정말 많다. 이곳 저것 그냥 넣고싶은 곳에 막 넣으면 된다.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좀 더 세세하게 공간을 나눠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냥 메고다녀도 되겠지만, 전공서적이나 노트북 등 들고 다닐 게 많은 대학생들에게 정말 좋은 가방이다.
○ 가방이 정말 예쁘다. 등산용가방으로 보이면서도 작은 로고나 BIG SHOT 글씨 등이 너무 튀지 않아서 오히려 깔끔한 느낌을 주는데, 코디를 하는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남자가 메는 게 더 잘어울리긴 하는데 여자가 메도 큰 가방이 귀여운 느낌을 줄 것 같다.
○ 이 가방을 메고 등산은 안가봤지만, 등산용 혹은 해외여행용으로도 사용가능 할 것 같다. 하지만 등산용으로 쓰기엔 너무 더러워지고 망가질 것 같으니...시간이 좀 지나면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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