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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의 여행/- 2016 캐나다

캐나다 캘거리 YMCA에서 운동하기. (워킹홀리데이)

by 마르크_ 2017. 6. 16.

캐나다에서 가장 좋았던 시설 중 하나는 YMCA입니다. 자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좋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운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곳이였어요.

 

저는 캘거리 다운타운에 있는 EAU CLARE YMCA에 다녔습니다. 오클레어 몰 옆에 101 3ST S.W에 위치해 있고 전화번호는 403-269-6701입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금요일은 5:30am - 10:30pm, 주말 및 공휴일은 7:00am - 7:00pm입니다. 

 

 

 

 

층별로 살펴보면 1층엔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여기서 회원권을 끊을 수 있고 회원권을 끊으면 회원카드 바코드를 통해 출입을 하고 락커 자물쇠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요가수업을 하는 강의실도 있고 화장실 및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인포직원들이 친절해서 처음에 영어를 못했는데도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어요.  

 

 

 

 

옆쪽으로 수영장도 있는데 수영장은 2층 탈의실에 입구가 있기 때문에 1층에선 구경만 하실 수 있어요. 최고 수심이 3m까지 내려가서 좋았고 오리발 등 수영용품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2층은 탈의실 및 샤워실입니다. 샤워실 안에는 사우나도 있는데 운동끝나고 한번씩 이용하면 피곤이 풀립니다. 수건같은 경우엔 달마다 일정한 금액을 내면 사용할 수 있었는데 집에서 가져와도 상관없습니다.

 

 

 

3층부턴 운동시설이 있는데요. 농구코트가 있고 농구 이외에 배트민턴 등을 칠 수도 있습니다. 오전에 가면 유치원생들이 단체로 시설을 이용하러 오기도 합니다. 공이나 네트 등 장비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옆쪽엔 스쿼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보통 장비를 가지고 다니지만 1층 안내데스크에서 빌릴수도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구들이 새 기구가 많아서 단순하게 밟고 뛰는 기구 이외에도 자전거를 게임을 하면서 타는 등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기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4층에는 뛸 수 있는 트랙이 있고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기구들이 있습니다. 저는 주로 4층을 이용했는데 기구들이 항상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수시로 청소부 아저씨들이 청소해서 깨끗하게 유지가됩니다. 

 

 

3층 스크린을 통해 오늘의 일정으로 어떤 수업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주로 무료인 요가수업이 올라오는 편이고 그 외에도 웨이트,서킷트레이닝,수영 등 수업이 있습니다. 무료,유료 수업이 나눠져있기 때문에 확인해봐야합니다.

 

 

오른쪽, 왼쪽, 오른쪽으로 3번 돌려가면서 열어야하는 자물쇠입니다. 첫날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서 운동못하고 30분동안 자물쇠만 만졌던 기억이 있네요.

 

 

 

회원권가격은 사설체육관과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YMCA는 Low-income인 사람들을 위한 회원권이 있어서 돈이 많지 않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보통 한달에 10~15만원 정도인데 2만원을 내고 이용했으니까요.

 

Low-income을 증명하는 방법은 약간씩 다른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는 신분증과 통장 거래내역서 등으로 증명했었어요. 벤쿠버는 조금 더 엄격하다고 하던데 전체적인 규정은 비슷할겁니다. 혹시 운동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YMCA를 통해 캐나다에서의 생활이 좀 더 유익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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