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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의 여행/- 2016 캐나다

캐나다에서 신체검사 받기 (워킹홀리데이 Medical Examination)

by 마르크_ 2017. 6. 8.

우선 이 글은 2016년도 기준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2016년도부터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의 인비테이션이 선착순이 아닌 랜덤으로 바뀌게 되었고 신체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제한되어 있다보니 답답한 상황이였어요.

 

저는 캐나다에 빨리 입국하고 싶어서 인비테이션을 받기 전 관광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한 후에 캘거리 현지에서 신체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한국보다 비싸고 이틀에 걸쳐서 검사를 받아야하는 불편함까지 있었지만 결국은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받았기 때문에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 방법은 현재 해외에서 거주중이여서 한국에서 신체검사를 받을 수 없거나  저처럼 미리 캐나다에 들어오고 싶은 분들이 하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진행했던 방법을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1. 병원 찾아보기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어떤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하는지 찾아봐야합니다.

http://www.cic.gc.ca/pp-md/pp-list.aspx 

위 링크를 통해 나라별, 지역별 병원을 찾을 수 있고 주소와 전화번호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예약하기

 

검색을 한 후에 자신의 위치와 가까운 곳으로 병원을 예약하면 됩니다. 캘거리를 기준으로 위 화면에 있는 grunberg는 유일하게 인터넷으로도 예약을 할 수 있고 가까운 17ave에 위치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3. 검사받고 E-medical 확인증 받기

 

반드시 신분증인 여권을 챙겨가야합니다. 병원에 가니까 이런 기계 앞에 혼자 올라가서 키,몸무게,혈압 등을 측정하고 측정이 끝나면 종이가 나오는데 종이를 가지고 의사와 상담을합니다. 의학용어라서 하나도 못알아들었더니 한국어로 번역된 질문지를 줍니다. 질문지안에는 결핵이나 유전질환, 현재 몸상태 등을 물어보는 질문들이 있는데 다 아니라고 하면 검사가 끝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모든 검사 비용이 약 20만원 정도인데 저는 이 병원에만 225불을 냈습니다. 아직 2곳을 더 가야하는데 225불을 냈으니까 비용적인 면에서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결제가 끝나면 E-medical 이라는 종이를 줍니다. 아래와 같이 생겼는데요. 인비테이션 서류제출할때 이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소변검사와 혈액검사가 남았지만 미리 제출해도 됩니다.

 

 

 

 

 

 

 

 

4. X-ray, 혈액 및 소변검사

 

첫번째 병원에서 검사가 끝나면 아래처럼 다음 병원 리스트를 줍니다. 이것 또한 가까운 곳으로 가면되는데 저는 다운타운에서 가까운 곳으로 갔고 TD스퀘어에 있는 병원에서 X-ray를 찍었습니다. 78불을 냈고 예약은 필요없었습니다.

 

 

 

혈액 및 소변검사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했고 인터넷 또는 전화로 예약하면됩니다.

www.calgarylabservices.com 또는 403-770-5136으로 연락하면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처음에 받는 신체검사를 먼저 해야합니다. 첫번째 병원에서 E-medical을 발급해주고 거기서 받는 확인증으로 다음병원에서 검사를 받는식이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먼저 받는다거나 X-ray를 먼저 찍을수 없습니다.

 

 

 

5. 정리

 

저는 신체검사 225불 + X-ray 78불 + 혈액,소변검사 30불?정도로 총 333을 지불했습니다.

 

한국보다 10만원정도는 더 비쌌고 검사기간이 합쳐서 1주일 넘게 소요되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자격에 국내에 거주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어서 걱정하시는분들이 있는데 저는 워크퍼밋을 받았고 저 이외에도 현지에서 받은 분들이 계시니까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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