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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의 리뷰/- IT 제품

애플 에어팟2 (Apple Airpods 2) 리뷰./정말 편한 무선이어폰

by 마르크_ 2019. 7. 29.

 

 

 

오늘 써볼 내용은 코드리스의 이어폰의 대표 제품인 애플의 에어팟2.

에어팟 1세대 제품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 대중의 반응은 '칫솔대가리를 귀에 꽂는거냐.. 콩나물대가리보다 못한 디자인이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정말 많았다.

나도 그 사람들 중 한명이였기에, 완제품 칫솔도 아니고 칫솔대가리에 약 2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출시 전과는 달리 버스나 지하철만 타도 코드리스 이어폰을 흔하게 볼 수 있고 그 중 대표제품인 에어팟이 가장 많이 보이고 있다. 1세대와 큰 차이 없이 2세대까지 출시된걸 보면 정말 많이 팔린게 아닌가 싶다.

 

 

 

 

 

깔끔한 흰색 상자. 아이폰을 처음사고 상자를 만질때와 같은 기분이였다.

내가 직접 매장에 가서 구매한 게 아니라 선물로 받은거라 더 기분좋게 뜯어볼 수 있었다.

 

 

 

 

 

아래쪽엔 제품 정보가 써있고, 모자이크로 가린 부분에 시리얼 넘버가 써 있었다.

애플 홈페이지에 가서 정품등록하고 혹시나 모를 A/S를 대비하면 된다.

https://checkcoverage.apple.com/kr/ko/(정품등록 주소)

애플은 수리서비스에 대한 명성이 워낙 악명높아서 그냥 안망가지도록 조심히 쓰는게 최고이긴 하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에어팟 본체가 모찌떡을 테이프로 칭칭 감아놓은 듯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몇 번 사용해보고 다시 테이프로 감아 찍은 사진이라 약간 지저분한데, 처음엔 정말 깨끗한 모습이였다.

 

 

 

모찌떡 뒷부분.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는 부분은 블루투스 연결할 때, 페어링이 잘 되지 않으면 눌러주면 된다.

아이폰과 연결할 땐 누를일이 없었고, 노트북과 연결할 땐 눌러주었다.

 

 

 

 

케이스 안쪽으로 상자를 열면 연결방법 등을 설명해주는 안내책자가 있고, 더 밑에까지 열면 에어팟을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도 들어있다.

에어팟 충전용 케이블 길이는 일반적인 아이폰 충전케이블보다 짧다.

에어팟을 한번터치하면 재생, 통화 - 두번터치하면~뭐뭐 이런 기능을 핸드폰에서 설정할 수 있으니 안내책자를 잘 살펴보고 이용하면 된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사람들을 살펴보니까 케이스나 키링 등 사은품을 받는 경우들도 종종 있던데 잘 비교해보고 최대한 좋은곳에서 사면 될 것 같다.

인터넷제품에 대한 의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매장에서 구매하는 게 가장 속편한 일.

 

 

 

에어팟을 열어보면 왼쪽, 오른쪽으로 하나씩 들어가 있다.  

 

 

 

 

아이폰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에어팟 케이스를 열어 기기검색을 하면 위와 같은 사진의 연결화면이 나온다.

처음에 뚜껑을 안열어서 연결이 안되는 걸 보고 망가진줄 알았는데 뚜껑을 열면 되는 문제였다.

에어팟을 사용하다가 케이스에 넣어두면 충전이 되고, 케이스에 배터리가 없으면 충전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해주면 된다.

무선충전기는 충전케이블이 아닌 충전패드를 이용해서 충전하는 방식이므로 그냥 유선충전 에어팟을 사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케이스 상자에 올려놓고 찍어보았다. 실물크기와 사진이 똑같은 것 같다.

 

 

내용정리 및 간략한 사용후기.

○ 우선 무선이어폰이 이렇게 편한줄은 쓰기 전엔 몰랐다. 이어폰 줄이 꼬여서 풀일도 없고 특히, 아이폰 충전단자와 이어폰 연결잭이 같아지면서 충전을 하면서는 이어폰을 사용할 수 없는 짜증나는 상황이 가끔 있었는데, 그런게 없다는게 너무 좋다. 한번쓰고 나니 이어폰으로 돌아갈 순 없을 것 같다.

○ 분실 우려가 있을 수 있는데 귀에서 빠지면 듣던 음악이나 동영상 등이 멈춰서 바로 알 수 있다. 또 쉽게 귀에서 빠지지도 않아서 정~말 에너지 넘치는 사람이 아닌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다른 코드리스 제품을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이어폰과 비교해볼 때, 에어팟의 음질이 유독 좋거나 그런건 아니기 때문에 비교 후 구매하면 될 듯.

○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폰으로도 연결 및 사용이 가능하지만 배터리 잔량확인이나 에어팟을 터치해서 재생/정지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없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참고로 에어팟은 6월경 코스트코에서 169,000원에 구매.

 

에어팟 1세대와의 차이점.

○ 에어팟 1세대를 사용해보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어렵겠지만, 디자인면에서는 같다고 보면 될 정도로 유사하다.

○ 기능적으로는 Siri를 호출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아이폰으로도 사용하는 기능은 아니여서 장점이라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시리 기능을 잘 이용하던 사람이라면 좋을 듯.

○ 추가적으로 1세대 보다 연결시간이 짧아지고 배터리도 개선되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공식 홈페이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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