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IME A604-V3 공유기 사용후기.

 

 

 

 

평소처럼 나갔다가 집에 들어오니 갑자기 와이파이가 안잡혔다. 너무 갑자기 망가진게 의아해서 고쳐보려고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해봤다.

전원에 불은 들어와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선을 꽂은 부분말고도 불이 들어오는게 이상해 인터넷을 찾아보니 전원어댑터가 망가졌을거라고 한다.

갑자기 전원이 차단되면 망가질 수 있다고 했는데 망가진날이 아파트에 전기점검이 있던 날이였다. 매번 점검이 있을때는 괜찮았는데 이번에 망가진걸 보면 오래돼서 그런가 싶다.

3년을 넘게 썼지만 잘 작동됐던터라 전원어댑터만 사려고 하다가 어댑터 문제가 아니면 다시 공유기를 사야하니까 그냥 새 공유기를 구입하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려다가 당일에 안사면 집에서 계속 데이터를 사용해야하니까 저녁에 바로 하이마트로 향했다.

가족 4명이서 데이터 사용하는 비용을 생각하면 빨리사야할 것 같은 기분이였다.

 

하이마트에 가서 제품을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비쌀수록 좋다는 말을 한다. 그건 모든 제품에 해당하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 무튼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는데 원래 iptime을 썼었고 종류도 많길래 iptime제품 중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시간이 있었다면 더 물어보고 싶었는데 마감 10분전에 들어간거여서 그러진 못했다.

 

 

                                           

 

중간가격인 3~5만원대 제품을 구매하면 무난할 것 같아서 39,900원에 iptime A604-V3 라는 제품을 샀다.

인터넷으론 29,900원까지 파는 것 같고 이마트에서도 그렇게 판다는 인터넷 글을 봤다.

주변에 이마트가 없고 옆에 있는 홈플러스를 가려다가 그냥 바로 사기로 했다.

 

 

인터넷으로 급하게 검색해본 결과 일반가정집에서도 우선 안테나 4개는 필요하다고 해서 4개짜리 중에서 골랐다.

전에 쓰던 공유기도 4개였고.

뒤에 복잡한 설명이 있는데 자세히는 모르겠다. 동생이랑 계속 검색해봤는데 이런쪽에 많은 지식이 없어서 이해하는 시간도 꽤 필요했다.

 

  

   

    

 

그래서 이 글엔 설명서에 있는 제품 설명을 간단히 가져와봤다.

 

1. AC1200무선랜으로 802.11ac를 지원해 기존의 b/g/n 대비 연결속도가 빨라지고 무선거리가 넓어져 빠른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아래에도 쓰겠지만 속도는 확실히 빠르다. 전에 쓰던 공유기를 3년정도 쓴 걸 감안한다면 당연히 빨라야 하지 않나 싶다.

 

2. 5GHz와 2.4GHz 와이파이망을 동시에 구성해 최상의 무선성능을 제공한다.

- 실제로 설치해보니 와이파이망이 2개가 잡힌다. 5GHz일때 전파간섭이 최소화되어 더 빠른 환경을 제공한다는데 실제로도 2.4GHz보다 빠른건 느낄 수 있었다.

 

그 외에 호환성이 좋다, LED불빛이 들어온다, 디자인이 좋다 이런 설명이 있는데 와이파이 사용에 영향을 미치는 건 위에 설명한 정도다.

 

 

 

  

  

제품을 구매하면 공유기 본체와 전원어댑터, 케이블, 본체 지지대, 설명서와 CD 등이 있다.

CD나 설명서를 보고 설치할 수도 있겠지만 더 복잡해질뿐이고 사실상 필요가 없다고 보면 된다.

 

1. 맨 오른쪽 검정부분에 전원케이블을 연결해 준다.

2. 맨 왼쪽 노란부분에 컴퓨터본체에 연결되어있는 랜선을 연결해준다.

3. 가운데 4개의 주황색 포트가 있는데 그 중 하나에 흰색케이블을 꽂고 반대쪽을 컴퓨터 본체에 있는 원래의 랜선이 있던 부분에 꽂는다.

 

그냥 선 4번만 꽂으면 연결이 완료 된다. 그 후 공유기 설정을 해주면 사용할 수 있는데 공유기 설정방법은 따로 써야겠다.

 

 

 

안테나 부분을 어떤 방향으로 세워야 연결이 안끊길까 하다가 4개모두 세워놓았고 위 설명대로 꽂은 부분에 LED불빛이 들어온 모습.

이 상태 그대로 거실 구석에 온전히 모셔놓았다.

 

 

사용한지 한달이 되어가는거 같은데 확실히 속도는 빨라서 좋다. 동영상은 시청은 물론 노트북 사용할때도 노트북성능에 비해 인터넷이 빨라 노트북도 덩달아 좋아진 느낌.

또 공유기가 거실에 있어서 방에 있다보면 느려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바꾸고 나선 그런 부분은 없다.

 

약간의 불편함?이라면 전에 쓰던 공유기보다 끊김이 있다. 전에 쓰던 공유기는 연결한 상태에서 LTE로 전환되는 횟수가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비교적 많다.

와이파이 망이 2개니까 곧바로 다른걸로 연결되거나 하는데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는게 아니라서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이것도 전기점검 같은 불상사만 없다면 3년은 그대로 쓸 수 있을테니까 이 속도 그대로 유지되면 좋겠다.